멀리
경남 통영에 위치한 새생명교회는
2002년 초순경에 시공한 교회입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어서인지 아주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곳입니다. 보통 여느회와
달리 독특한 구조와 형태로 지어진
이 교회는 천장에서 햇빛이 들어오는가
하면 정 6각형의 원형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교회가
이러한 6각형의 범주에 들어갈리는
없겠지만 이러한 교회의 형태는
음향으로써는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형태로만 본다면 아주
문제가 될소지가 많다는 것이지요.
요즘 신도시붐으로 크게 짓고
있는 교회 중 이러한 형태로 지었다가
음향에 두손두발 다든 교회가
많다는 것은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
하는 증거(?)일 것입니다.
우선
이교회의 구조와 형태를 보면
형태는 사진에서보듯이 6각형입니다.
6각형의 구조는 소리의 진행을
한곳으로 모이게하는 음향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정
6방면체에다가 흡음성이 없는
내벽재료를 사용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최악의 홀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길입니다. 만일 이러한 6각형의
형태가 불가피하나면 반듯이
전체 흡음률이 NGC 0.60(60%흡음률)가
되도록 하여야하며 바닥도 타공된
MDF위에 두꺼운 카펫트를 설치하고
의자도 페브릭을 씌운 등받이
의자로 선택되어야 그런대로
좋은 음향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
벽은 일본에서 수입된 종이 페인트를
사용했는데 결론은NRC0.20(20%흡음)을
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교회측은 이 소재가 흡음력이
있다고 생각하여 시공을 했으나
결국 일반 건축용소재와
다를바가없었다는 것이 증명이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만 일딴 흡음성은
밀도가 낮고 입으로 불어서 숨을
쉴정도가되어야 -NGC 0.55(55%흡음률)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점을 강조합니다.
그다음
바닥은 데코타일로 그위에 코팅처리를
하여 반사도가 아주 높아져 버렸습니다.
우수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천장이나 바닥중 하나는 흡음성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야 공진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음향을
무시한다면 아무리 좋은 음향기기를
사용한다고 하리라도 좋은 음향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2~3억에
달하는 음향기기를 설치한 교회들이
음향을 실패하는 경우가 이러한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새 생명 교회의 음향기기의 위치설정은 흡음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라면 360도
무지향성 스피커를 사용한다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며 바닥이 흡음성소재로
시공된다면 스피커를 최대한 높게하여
음압이 바닥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포인트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이때의 스피커 지향각은 성도석만을
커버할 수 있는 커버리지가 좁은
것으로 하되(60도X45도 이하)음압이
128dB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송실은
2층에 위치하고 창문을 오픈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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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2층구조로 2층이 넓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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