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교회의 잔향은 1.5sec~1.6sec로 안정적인 잔향에 속합니다.
교회의 대부분의 외벽은 벽돌로 밀도가 높아 처음 홀을 봤을 때는 잔향이 많겠구나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교회의 흰부분이 모두 흡음을 고려한 마이톤으로 되어있어 대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잔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장이 다소 높은 1층의 앞쪽 부분과 뒤쪽 성도석간의 잔향차이(0.7~8sec의 차이)로 다소간 발란스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듭니다. 삼광교회의 잔향은 전체적으로 그리 심각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며 공간에 비해 대체적으로 잔향은 잘 잡혀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삼광교회의 홀 설계는 음향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여러가지 문제점
들이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옆 사진을 보면 강단뒷벽이 6각형 구조인데 뒤로갈수록 좁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확성기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그리 바람직한 설계는 아닙니다. 뒷 강단쪽이 좁으면 소리의 에너지는 앞으로 나오게되고 강단의 컨덴서 마이크에 .판사된 음이 많이 수음이되게 됩니다. 이것은 피드백(하울링)에 그많큼 많이 노출된다는 의미이며 이 때문에 10%이상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잃게됩니다. 실제로 강단마이크와 3m가량 떨어져 테스트를 해보면 아주 많은 소리가 수음이되고  스피커로 출력이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NRG0.48%(48%의 흡음률)의 마이톤을 벽 소재로 사용해 많은 잔향이 많이 줄어 들었고 이로인해 피드백 개선 효과가 보입니다.( 만일 강단뒷 벽을  MDF의 흰섹의 수용성 스피레이칠을 했다면 성광교회는 피드백 때문에 아주 고생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이러한 형태는 영상 출력에도 도움이되지 않습니다.-조명의 반사로인한 피사체의 그림자현상을 유발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난간 아래의 흰부분은 설계가 잘못된 부분으로 음질의 저하를 유발하는 큰 문제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위치는 강단뒷벽으로 (직접 올라가 봤는데...) 설치되어있는데 우퍼와 혼 드라이버는 난간벽보다는 높은곳에 있으므로 소리진행 방향은 높은 곳에서 아래로 향하게됩니다. 그러나 난간 벽은 삼각형의 각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리의 반사 진행 방향은 다시 천장을 향하게됩니다. 그러면 소리는 최초소리의 반사와 현재 출력되는 소리와의 (공진혀상)붙이침현상이 일어나고 멍 하는 소리가 생성됩니다. (지금이 이러한 상황)보통 음향을 고려한 홀에서는 사진의 각도와 반대의 역 삼각형의 구조인 난간 벽을 만듭니다. 벽소재가 마이톤이라는 것이 단점중에 장점으로 50%를 흡수하기 때문에 아주 큰 부작용으로 표현되지는 않습니다.

세번째의 문제로는 2층 자리의 확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1층을 너무 많이 덮고 있는 설게로인해 상대적으로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메인스피커의 활용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라면 공간의 전체를 최적으로 만들어 본다는  생각보다는 1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말은  스피커의 지향각 및 위치선정이 1층을 집중적으로 향한다는 의미이며 스피커의 위치도 상당히 아래로 내려와야된다는 의미입니다.  강한 음압의 스피커로 뒤쪽까지 음압이 전달될 수 있도록 위치선정이 불가피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좌석수를 많이 확보하기위한  소규모의 공현장에서 이러한 어레이기술을 사용합니다.

삼광교회의 방송실은 완전히 밀페되어 있으며 아무리 좋은 장비를 교체한다고해도 방송실의 위치 및 모니터에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이상은 좋은 음향을 이루어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 위치는 직접음을 들을 수가 없고 모니터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콘트롤해야하기 때문에 어떠한 엔지니어라도 콘트롤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앰프 및 기존의 장치는 현재의 방송실위치에 고정하고 믹서만 이동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당연히 교회의 선택권에 달려입니다.

2층부분입니다. 2층은 스피커의 위치가 셀링 타입이라 덕을 많이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물론 정상 적인 방법으로는 그렇게 좋을 수는 없습니다.) 사운드의 진행 방향이 위에서 아래도 진행하기 때문에 만석이되면 2층의 소리가 1층으로 다시 튀는 현상은 많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