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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소재에 있는 석수중앙교회입니다.
110평~120평규모로 단일건물의
교회입니다. 아담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교회는
2001년 초반 시공을 했던 교회입니다.
교회의 특징을
알아보면 2층이 상당히 앞으로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100평이상이되면
단일건물이 많고 소규모의
교회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필요할 좌석수를
염두해둔다면 당연히 이러한 설계는
일반적일 것입니다. 물론 공간음향
관점에서
본다면 그리 좋은 구조는 아니지만요....
이 교회의 내부 재료를 보면 벽은
M.D.F압축보드에 압축 스폰지를
넣고 그위에 페브릭을 씌웠으며
천장은 MDF 겉에 스프레이
분사방식에 의한 수용성 페인팅을
도포했습니다. 강단 뒷벽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바닥은 데코타일로
마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좋은 공간을 만들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몇가지 구조적인
문제와 기술적인 한계가 나타납니다.
우선 공간의 구조입니다. 서두에도
말했지만 자리확보로인한 2층의
넓이가 1층을 많이 덥게 되는
경우 음향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킵니다. 첫째, 메인스피커의
읍압이 본당의 50%이하의 지역이하
밖에는
감당할 수가 없다는점. 둘째, 준2층을
받치기위해 두꺼울 수밖에 없는
난간 벽이 메인스피커와 아주
가까워지므로 반사판으로 작용하여
메인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난간 벽에 상당부분 반사되고
이 반사된소리가 메인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와 부딪혀서 상당히
제어하기 어려운 공진현상으로
표현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 그리고
본당의 상당수가 2층에 의해 덮혀지므로
그곳에 보조스피커의 설치가 불가피하고
그에따른 소리의 트러블 및 스피커의
제동 노이즈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결책으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준2층 구조가
아니여야 한다는 것과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때는 나간 벽 쪽은 반드시
80%이상의(NRC0.80)이상의 흡음재를
사용하여 흡음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구조적인 문제는 강단 뒷벽
위쪽이 (사진참조)45도로 꺽여
있다는 점입니다. 이 각도는 피드백과
상당히 연관이 있으며 난반사된
소리의 굴절의 에너지가 강대상
쪽으로
집중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구조적인 부분에서
어쩔 수 없다면 이 45도로 꺽인
부분에도 흡음성 소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석수중앙교회는
생각했던 것보다도 휠씬 공진이
심각하였는데 그 이유는 앞서 말한
구조적인 특성이외에 벽면의 미숙한
페브릭 마감이 큰 문제로 지적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인테리어측은
스폰지를 넣고 그위에 페브릭(천)을
입혔기 때문에 흡음에 대한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결과는 흡음률이 (NRC0.25) 25%밖에는
되지못했습니다. (이글을 읽는
많은 교회 관계자 여러분 보통
이러한 방법으로는 흡음을 할
수가 없으므로 건축소재로써의
흡음재가 아닌 음향소재로써의
흡음재를 사용하십시오)
천장부분은
수용성 스프레이페인팅을 했는데
이러한 마감방식은 음향에 아주
좋지 못합니다. 특히 바닥재료가
데코다일이나 그밖에 밀도가 높은
자재일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전체를 흰색으로 표현하고자한다면
NRC가 47%정도인 텍스마감-마이톤(LG사제품)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가격도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텍스보다 20%정도만
추가하면 할 수 있는 소재이므로
될 수 있으면 밀도가 높은
재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우리교회의 흡음상태를
모르겠다면 입을 대고 한번 숨을
쉬어보세요 숨이 원활하게 쉬어질수록
흡음성이 좋은 재질입니다. 벽돌이나
페인팅, 콘트리트등은 최악이겠죠?
석수교회의 방송실은 밀폐형이기
때문에 패치베이를 이용하여 본당아래의
콘솔을 이용하여 방송실의 콘솔이
메인이 될 수도 강단아래쪽에있는
콘솔이 메인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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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2층구조로 2층이 넓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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