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영화를 볼 때 영화관에 굳이 가는 이유 중  하나는
큰 대형화면 다음으로 좋은 사운드를 즐기고 싶어서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소극장이 대
사 전달이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  일방적인 대
사만으로 관객을 빠르게  스토리에 빠져들 게 할 수 있는 음
향 레벨 수치(peak:110db이상)보다 현져하게 낮은 수치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극장마다 큰 문제가 아닐 수 없
습니다. 저희 맥사운드음향 연구소의 연구결과 영세한 소극
장의 경우 스피커 한 조보다는 PA스피커(셀링스피커)를 여러곳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는 의견이 나온봐있습니다. 더군다나 예산도 2분의 1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재생 주파수 범위가 좁
기 때문에 피드백에 그만큼 적게 노출된다는점입니다. 덤으로 소리의 진행 방향이 위에서 아래로 향
하기 때문에 관객이 소리를 흡수하는 양이 많아서  하울링을 절반 가량 감소시켜 100dB이상의 대사
출력을 잡아낼 수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이러한 설비는 연극과 같은 공연이 많을 때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습니다. 소규모의 연극은 지정석이 없으므로 뒷자석에 않은 사람은 공연단의 얼굴도 잘
안보일 뿐만 아니라 소리까지 잘안들리므로 재미 또한 반감됩니다. 그러므로 셀링타입의 스피커는
뒷사람에게 정확한 대사를 전달시킬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취한다면 예산을
절감하는 대신 메인 스피커는 하나쯤 있어야 하겠지요?  메인스피커는 음악 공연을 한다면 18인치
우퍼에 15인치+고역대로 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며 연극과 같이 대사전달이 필요한 곳일수
록 적은 인치수의 스피커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앰프는 3시간을 기준으로 출력감쇠가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요즘 앰프의 스펙은 별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중에 댐핑펙터와 감도는 메이커마다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것으로 차이를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극장의 스피커와 앰프는 부드러움보다는 힘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1. 페이더가 긴 콘솔이 좋다.(100mm)
   페이더가 길다는건 그만큼 정교한 콘트롤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2  6개이상의 Aux센드를 지원해야 한다.
   연극이나,뮤지컬은 특히 이펙터 효과 및 모니터링이 필수이므로 될 수 있으면 많은 콘솔이 좋겠다.
3. 컴펙트한 콘솔이어야 한다.
   콘솔뿐 아니라 여러 가지 플레이어 기기를 콘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각 기기는 컴팩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