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콘서트장의 개념은 건물의 개념을 뛰어넘어 모든 공간에 공연이  가능한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수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비면에서도 엄청난 규모의 장비가 동원되기도 합니다.
콘서트장은 홀의 크기 및 구성, 운영자에 따라서 여러 가지 공연물을 복합적으로 진행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한부분의 공연물만을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공연장도 있습니다.
콘서트홀은 국립극장과 같이 대규모의 라이브전용관이 있는가 하면 대학로의 라이브소극장과 같이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아담하면서 콘서트위주의 라이브 공연물만 취급하는 공연장이 있습니다.
요즘은 노천극장과 같은 공연장들도 하나둘 생기고 있는데 별도로 옥외 공연장을 만든다기보다는 이미 지어진 공간을 라이브공연장 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브공연장은 다양한 공연위주의 공간을 만드는 것보다는 특정한 장르의 전문 공연장화 시키는 것이 국내 공연문화에 좋을뿐만아니라 음악의 질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예컨대 가수들의 콘서트만 주로하는 전문공연장이나, 째즈만 하는 공연장, 라이브뮤지컬만 하는 공연장,클레식만하는 공연장등 많이 세분화 될수록 공연의 질과 수준은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