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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마이크 프리앰프로 좋은 소리의 레벨을 설정하였다면 이제 이퀄라이져로 소리를 만들어야 합니다.기본적으로 믹서에
달려있는 이퀄라이져는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져입니다.
이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져는
소리를 만드는 일 이외에도 공연시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될 수가 있습니다. 보통 이퀄라이져라고 하면 31밴드나 15밴드타입의 그래픽 이퀄라이져나 몇 밴드의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져로 나누지만 이퀄라이져의 위치와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개념의 기기가 됩니다.
그용도는 크게
소리를 만드는 일과 공간의 튜닝을 하는 기능으로 나누어지며 사용하는
방법도 현저이 큰 차이를 가집니다.콘솔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퀄라이져노브의
바로 아래의 주파수가 써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퀄라이져는 입력된 소리를 고음,중음,저음으로 할당하여 제작회사가 임의로 설정한 중고,저음의
주파수를 보면서 소리를 조정합니다. 그러나 일부분의 엔지니어들은 자신이 설정한 주파수대역이 정말 그 주파수를 조정했는지 파악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유는 홀의 튜닝이 되어있지 않는 상황에서 믹서의 이퀄라이져를 조정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이는 "내가 80Hz에서 저음공진을
잡았다"라고 하지만 실제 공진주파수는 90Hz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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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퀄라이져를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상당히 중요하므로 밑줄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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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이퀄라이져
 EQ중에 HF라고 써있는 이 EQ는 하이필터의 약자
표기입니다.
이
EQ는 고역대를 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믹서화사가 부여한 고역대주파수를 감하거나 더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EQ기능을 가리켜 '쉘빙타입형 EQ'라고 합니다. EQ노브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고역대가 강조가 됩니다. 이 고역대를 올리면 특정한
주파수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1KHz대역에서부터 20KHz대역까지 전체적으로 고역이 강조되는 방식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HF이퀄라이져를
올려거나 내렸을 때를 보여주는데, 중앙에 일자로 그어진선이 왼쪽사 진에'0' 이라고 쓰여진 부분입니다. 사진을 전체적으로 보면 안되고 고음을
올렸을 때의 그림은 사진을 절반을 횡으로 자른 상태에서 45도로 올라간 부분이고 고음을 낮추면 그아래의 그림처럼 그래프가 그려지게됩니다.
이해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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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D이퀄라이져
 하이 미들이라는 이 EQ는 550Hz~13Hz대역을
담당하는 이퀄라이져로 검정색의 노브가 주파수를 선택하는 노브이며 그 아래 흰색의 노브는 선택된 주파수만을 감하고 증가시키는 볼륨노브입니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이퀄라이져를 가리켜 '피킹 이퀄라이져'라고 하며 원하는 주파수대역만 감하고 더하기 때문에 위의 HF이퀄라이져보다 훨씬
정밀합니다. 만약 1KHz대역에 피드백 현상이 있다면 HMID 이퀄라이져를 1KHz대역에 맞추시고 흰색 노브를 피드백이 없어질 때까지 감하시면
피드백이 잡히는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조금 예리한 질문을 하시는분들은 이러한 질문을 하실 수 도있습니다. '피드백을 잡는 것은기기에 연결되어
있는 그래픽 이퀄라이져로 하지 않습니까? 굳이 채널에 있는 이퀄라이져를피드백을 잡기 위해서 조정을 한다면 마이크의 소리는 이상하게되는 것이
아닙니까? 물론 당연합니다. 그러나 라이브상에서 이러한 작업이 필요한 이유는 아무리 완벽하게 홀튜닝을 하였다 하더라도 각각의 보컬의 톤(주파수)이
틀리고 마이크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피드백이 걸리는 주파수 대역도 다르다는 데 있습니다. 오른쪽의 그림은 약 2KHz대역을 올렸거나 감했을
때의 그래프입니다. 만약 왼쪽의 레벨노브를 계속 올리고나 낮춘다면 그림은 더욱 안으로 모아지는 현상이 되겠죠? 만일 레벨노브응 '0'에 위치
시키면 주파수를 아무리 조정하려해도 그레프는 일직선이 되어 아무런 움직임도 없습니다. 조금 어렵지만 이해되시죠? 아무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저희 고객상담실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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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ID
 로우 미들이라고하는 이 이퀄라이져는위와 같은 피킹타입의
이퀄라이져입니다. 80Hz~1.9KHz(1900Hz)대역을 보정하는 이퀄라이져입니다. LX7은 피킹타입의 이퀄라이져가 2개 있는데 반해서 대부분
16채널급이나 이하의 믹서기에서는 하나의 피킹이퀄라이져만을 지원하고 아예 하이, 미들, 로우만 있는 콘솔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은 그만큼 소리를 정밀하게 만들어낼 수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LMID은 저역대의 퍼짐과 소리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소리들의 주파수 변이를 유도하여 소리의 강조나 톤의 느낌을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라이브에서는 불필요한 저역을 감하여 하이 이큐를 손대지
않고서 밝은 이미지를 만든다거나 묵직한 톤을 가볍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만일 저역대의 불필요한 피드백이 생성된다면 그 주파수를 찾아내어
피드백을 잡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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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저역대는 쉘빙타입의 이퀄라이져로 특별한 주파수대역을
적어놓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콘솔도 마찬가지입니다. LF이퀄라이져를 낮추게 되면 1KHz부터 아주 낮은 저음20Hz까지 전체적으로
감해지게됩니다.
옆의 사진을 봅시다. 위의 사진하고는 조금 다른 것이 보이죠? 오른쪽 모서리에 EQ버튼이 보이시나요?이 버튼을 눌러야지만
EQ가 적용됩니다.  이 버튼은 실제 소리와 이퀄라이징했을 때 소리를 비교해볼 때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공연전 튜닝체크 때 사용하시면 효과적입니다.
그 왼쪽에는 분홍색의 DIR.PRE라는 버튼이 보입니다. 이 기능은 다이렉트아웃의 출력할 신호를 EQ값을준 신호로 보내느냐 아니면 마이크프리의
증폭값만을 다이렉트로보내느냐를 선택하는 단자입니다. 멀티 레코딩을 시도한다면 이퀄라이져는 안주는 것이 좋고 단지 2트랙만을 녹음할 예정이라면
이퀄라이져 값을 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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